길고도 짧았던 7.5주차동안의 People's Grocery 마지막 관찰일지 시작합니다!
2020년 06월 13일 ~16일



뜨거운 날씨에 물을 듬뿍주어 자라난 쌈채소들! 그 주위의 잡초들을 잘 뽑고 정리해줍니다~




수확해도 될정도로 자라나고 있는 고추와 가지
오이!
그 어리고 약했던 호박이 이렇게 늠름하게 쑥쑥 자랐습니다! 호박도 달렸어요^ㅇ^~


그리고 6월 19일 모든 작물들을 수확하였습니다~!


수확한 작물들을 봉지에 담아 냉장고 신선칸에 넣어두었다가 내일!
6월 20일 박스에 담아 배달을 갑니다!

싱싱한 로메인 청상추 적상추와 아욱을 담아주고!





예쁘게 자라준 왼쪽(아래텃밭), 큼지막한 오른쪽(위텃밭) 호박들을 담아주고!

이 꽃차는 직접 기른 메리골드를 따서 보존료,화학첨가제 없이 자연적으로 건조시킨 꽃차입니다! 함께 배달하기로하였습니다!
소소한 텃밭 배달 준비 완료!

그리고 이천시 장애인복지시설 '브니엘'로 향했습니다!


오랜만에 뵙는 분들께 인사와 함께 소소한텃밭의 작물들을 배달 완료 하였습니다!
상자를 받으시고 웃으시는 분들의 표정을 보고 뿌뜻함과 함께 지난 7주간의 시간들이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길고도 짧았던 7주간의 힘듬과 설레임이 싹 해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배달을 받으신 관장님께서는 정말 잘 먹겠다 말씀하시면서 늘 잊지않고 찾아와 주어 고맙다고 해주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기른 친환경 채소들에 감탄하시면서 지난 기간동안 정말 수고많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렇게 배달을 하고 7주간의 여정이 끝나니 한편으로 후련함과 뿌뜻함, 기쁨과 아쉬움이 마음 한켠에 자리잡았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조심히 생활하는 한편 이러한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7주간의 경험과 기분, 생각을 느낄수 있도록 해주신 삼육대학교 인성교육원에 감사함을 표합니다:-) .
시험과 과제, 대면 수업등으로 관찰일지 제출이 조금 늦어졌지만 이렇게 전할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