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내 고민이였던 웃자란 바질들....
햇빛과 물을 너무 먹어서 길어지기만 하고...애들이 잘 크지 못해서 이번에 작업을 해주기로 했다.
(수 많은 바질 1)

(수 많은 바질 2)
(도대체 바질에서 루꼴라와 아스파라거스가 자라는 지 모르겠다..)


생각보다 식물들이 너무 잘 자라고 화분이 너무 부족하다ㅠ
그래서 요즘 재활용품을 활용하고 있다.
그 중 최애는 카페에서 사용했던 컵.
배수구를 만들어주고, 밑에 솜을 깔았다.
(사진은 생략)

사실 화분만 부족한게 아니라 흙도 부족했닼ㅋㅋㅋㅋㅋㅋㅋㅋ
흙을 8l 2개를 구매했는데...흙도 다 사용했다...
어쩔 수 없이 여기저기 화분에서 흙을 덜어서 사용했다ㅜㅜ

웃자란 식물 바질과 파인애플 민트를 정리했다.
생각보다 애들이 많이 크고 자라는 모습들을 보고 있으면 점점 뿌듯해지는 것 같다.

루꼴라의 모습을 그 동안 잘 안보여준 거 같은데 매우 잘 자라고 있다.
아직 뭔가 먹을 수 있는 정도는 아니지만, 일단 잘 자라는 중~

마지막 사진은 우리 식물들 사진으로.
이번 홈파핑 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 19로 인해 활동을 못하는 나에게 많은 큰 위로가 되었다.
진짜 너무 심심할 때 마다 식물들 보면서 소소한 재미가 늘어났던 것 같다.
바질과 루꼴라는 심심할 때 마다 스파게티에 넣어먹고,
무순은 비빔밥에 넣어 먹을 정도로 애정이 많이 갔다.
아직 바질 페스토는 못 만들었기 때문에 꾸준히 계속 키워나가도록 하겠다.
끝.
오키 바질페스토 만드는 것만 기다립니다 저는!!
꼭 만들어서 알려주셔야 해요!!
인성교육원에서 기다릴게요!!
그리고 화분을 또 사는 것이 아니라 재활용을 하시는 모습을 보고 큰 감덩,,💩
홈파밍을 하는 것에 이어서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까지 너무 보기 죠습니다🦈
혜수님에게 위로가 되는 시간이어서 저도 같이 위로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식물친구들 잘 부탁해요😘
다시한번 느끼지만 정말 많네요 양이 ㅎ.ㅎ
양이 많아서 관리하기 힘드셨을텐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계속해서 관심 가지고 키우신것만 해도 대단하세요~
과정은 끝나도 식물들 죽이지말고 잘키우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