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어느새 성장일지가 마지막 성장일지네여,,, 나만 아쉬운건가 혹쉬,.,?
저의 작물들은 이미 저의 곁에 없기에 이번주 성장일지를 어떤 것을 쓸지 고민하다가
제가 분갈이를 진행하였던 다육이의 특성을 알려드리려 해요!
다육식물을 순우리말로 바꾸면 ‘살찐 식물’이라고 보면 되는데요.
잎과 줄기에 많은 양의 수분을 저장하고 있어서 건조에 견딜 수 있도록 발달된 도톰한 식물이에요.
열대,아열대의 건조한 지역에서 살아가는 다육식물들은 기온이 낮은 야간에 기공을 열고 이산화탄소를 흡수하여 유기산으로 변화시켜 저장하였다가, 햇빛이 강한 낮에는 기공을 닫아서 수분의 증산을 억제하면서 밤에 만들어 놓은 유기산을 분해하여 광합성을 해요. 이러한 식물을 CAM식물이라 한답니다!
약간 생소한 단어들이 많아서 어렵게 느껴지실수 있지만 그냥 딱한가지 중요한 특징은 뿌리가 오래 젖어 과습해 있도록 해주어서는 안되요. 수분을 많이 보충해주지 않아도 혼자서 알아서 잘 자라요...따라서 선인장과 다육식물들은 침실에서 야간의 방안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기능식 물로서의 역할을 함으로써 인기를 끌고 있답니다!!
제가 진행하였던 분갈이를 할 때에는 몇가지 주의점이 있어요.
분갈이는 용기와 균형이 맞지 않거나, 성장이 현저하게 늦어지기 시작하면, 뿌리를 적당량 정리하고 부엽토를 배합하여 보다 큰 용기에 옮겨 주기 위해 진행하는데요.
먼저 분갈이 때에는 몸통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해요. 상처를 통해서 세균이 침투하여 썩어 버리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랍니다!
특히 분갈이 후에 바로 물을 주면 상처 부위에 세균이 급속하게 번식하여 물러버 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새뿌리가 움직일 때까지 물을 주지 않도록 해야해요. 약 10일 정도😊 이점은 혹시 모르고 잘자라라고 물을 듬뿍 줄수 있는데 그러면 안되용🧚
마지막으로 포기나누기를 할 때에는 며칠 그늘에서 상처를 건조시킨 후에 심고 용토는 물빠짐이 좋도록 가는 마사에 밭흙과 부엽토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답니다.
이렇게 마지막 일지로 다육이의 특징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관리도 쉽고 관상가치도 있는 다육이를 키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