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토마토를 키운지 5주차가 넘어간다. 열매가 잔뜩 열려 곧 따 먹을 수 있을 것 같이 자란 것도 있다. 별로 해주는 것은 없는데 알아서 잘 자라주니 기특하다.


토마토를 3종류를 심었는데 역시 방울 토마토 보다는 모종이 더 단단하고 굵다. 열매도 방울 토마토 크기를 넘어 더 커지고 있다. 특이 한 거는 방울 토마토 처럼 주렁주렁 열리지는 않는다.(뭐가 잘 못 된 건가..?)

한 가지마다 이렇게 토마토 열매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풍성한 열매를 보니 이번 해는 풍년인 듯 싶다. ㅎㅎㅎ 잘 열린 열매를 보며 농부들의 마음을 이해해 본다.

전체 사진이다. 약 40개의 모종을 심었었는데 건강한 모종을 심었나, 하나도 약하거나 죽은 모종 없이 다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 방울 토마토 모종 보다는 큰 토마토 모종이 더 기둥이 단단하고 크기는 하지만 크게 구분이 되지는 않는다. 대략 70cm 이상 성장하였다.

사진에 보이는 제일 앞 쪽 방울 토마토는 제일 아끼는 토마토이다. 제일 먼저 열매를 맺었기 때문이다. 아마 제일 먼저 수확 할 수 있을 것 같다.
관찰 소감: 정말 크게 해주는 것은 없는데 알아서 쑥쑥 자라주는 것을 바라보면 참 신기하다. 하루 하루 조금씩 자라는 것이 보이니 더욱 신기할 노릇이다. 마을 주변 이웃들이 토마토 정말 잘 키운다고 칭찬을 해 주신다. 얼른 잘 키워 나눔을 할 수 있는 때를 기다려 본다. ㅎ.ㅎ
와~ 정말 규모가 어마어마하군요! 역시 베란다에서 키우는것과는 많은 차이가 나네요! 언능 빨갛게 익은 토마토들의 모습이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