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홈파밍을 시작한지 5주나 되었네요! 제가 워낙 소문난 똥손이라... 농작물을 한 달이나 키우고 있을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이렇게 잘 자라고 있어서 정말 놀랍고 뿌듯하기도 해요 ㅋㅋㅋㅋ 5월도 거의 지나가고 있는데 다들 몸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가요? 요즘 더워졌다가 추워졌다가 날씨가 참 요란한데 몸 건강히 챙기시구 따뜻한 차도 한잔 드시면서 집에서 편안히 계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앗 과제가 많으시다면.... 편하시지 않겠지만... 아무튼! 비도 자주 오니까 어디 나가시기 전에 날씨도 체크하시구요! 이번주 일지 시작하겠습니당~
<5/19 화>
월요일에 비가 왔어가지고 사진이 너무 우중충하게 나오길래 화요일에 찍었어요 ㅠㅠ 웬만하면 월요일에 찍으려고 했지만 무슨 아직 낮인데도 저녁인 것처럼 깜깜하고 흐리고 그러더라구요. 날도 축 쳐지니까 식물들도 축 처지고.. 그래서 햇빛 짱짱한 화요일에 찍었습니당! 우리의 이쁜 상추부터 보러 가실까용?

상추는 역시 낮에 찍어야 예쁜 것 같네요! 상추는 워낙 키우기가 쉬워서 별 고민은 없는데 한 가지 고민이 있다면.. 창문 쪽 상추가 너무 커버려서 뒤에 있는 상추를 가려버리는 거 있죠! 그래서 뒷 상추들이 햇빛을 제대로 못 받아서 크게 자라지를 못하더라구요 ㅠㅠ 흠.. 아니면 화분 위치를 반대로 해볼까요? 180도 돌리면 뒷 상추들도 골고루 받을 수 있지 않나 싶긴 하네요! 다음주에 한번 시도해볼까요? 흠 좋은 방법일지 더 생각해봐야겠네요. 청양고추도 있어서 오히려 청양고추 때문에 가려질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쉽게 정할 수가 없네요ㅠㅠ

그래도 상추 상태는 엄청 좋아요! 여기서 더 컸으면 좋겠지만 화분이 좁아서 그건 안 될 것 같기도 하네요,, 원래 무성하게 자라면 속아주기도 해줘야하고 그러는데 베란다는 간소해서 그럴 필요까진 없을 것 같고 주변에 상태 안 좋은 애들만 떼어주면 괜찮을 것 같아요! 이제 슬슬 종강도 가까워지는데 수확할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서 기뻐요!! 손으로 상추 삭 훑으면 상추 향이 확 나거든요. 진짜 끝에 떼서 먹어볼 뻔 했다니깐요 ㅋㅋㅋㅋ 겨우 참았어요..
사실 티엠아이지만 저는 상추보다 깻잎을 더 좋아하는데 다음에 상추 말고 깻잎도 심어볼까 생각 중이에요. 아니 이 홈파밍이 생각보다 재밌는 거 있죠??ㅋㅋㅋㅋㅋ

짜잔!!!!!! 청양고추예요! 꽃잎이 떨어지고 그 자리에 이제 열매가 빼꼼 나오기 시작했어요!! 열매 자라는 속도 진짜 빨라요. 어제 오늘 나온 길이가 다르다니까요 ㅋㅋㅋ 그래서 금요일에 찍은 청양고추는 훨씬 더 많이 나와있다는 것..! 금요일 청양고추랑 비교해서 보시면 깜짝 놀라실 수도 있어요 ㅋㅋㅋㅋㅋ
청양고추들이 상태가 다들 아주아주 좋아서 다행이에요. 저 열매 난 청양고추가 다른 청양고추들이랑 비교했을 때 제일 상태가 안 좋은 청양고추인데도 꽤 싱싱해보이지 않나요?? 이게 청양고추 컨디션에 따라서 열매 맺히는 양이 달라지나봐요. 이 청양고추보다 더 싱싱한 청양고추들은 봉오리가 더 많이 열렸어요! 여기서 청양고추 수확할 생각하니까 벌써부터 신나지네요 ㅎㅎㅎㅎㅎㅎ 역시 열매 나올 때가 제일 행복하다구!

앞에 흐리긴 한데 또 다른 꽃봉오리 보이시죠?? 꽃이 거의 나올라고 하는 중이죠 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저 뒤에 봉오리 하나 더 있어요! 이 청양고추가 제일 상태가 별로라서 열매가 제일 적게 열린 건데 3~4개가 열리려고 해요!
상태 안 좋은지 체크하는 거는 가지 수를 보면 바로 알 수 있어요. 사진에 있는 청양고추는 밑에 있는 잎들이 금방 뚝뚝 떨어져서 잎 자체가 별로 없거든요 ㅠㅠ 그래서 열매도 적게 나온 건지.. 다른 청양고추들은 밑에 잎들이 더 많아요! 다음 사진에 다른 청양고추들도 나오니까 한번 봐주세용~

앗 제가 사진을 요상하게 찍어서..! 다 나오진 않았지만 저 뒤에 두 청양고추 줄기를 보면 아까 윗 사진 청양고추보다 밑에 잎 수가 더 많아요~~ 그리고 위에도 잎이 더 파릇파릇 싱싱하고 무성하죠!! 옴.. 사진으로 잘 티가 안 날 수도 있지만 실제로 보면 확연히 차이가 나요! 그래서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이지만 요 사진에 있는 청양고추들은 봉오리가 한 줄기에 4~5개정도 열려있어용. 자세히 보시면 쩌어기 꽃 핀 것 보이시나요!? 동그라미 쳐드릴 걸 그랬나..!!

이거는 완두콩! 완두콩 점점 뚠뚠해지고 있어요~~ 뭔가 전 주랑 달라진 게 없는 거 같긴 한데 음.. 달라진 거 있어요! 꽃들이 대부분 다 지고 열매가 대부분 다 통통해졌어요!! 그러니까 완두도 잘 크고 있다는 뜻이겠죠!?
완두는 잎이 되게 개구리잎 같이 생긴 거 같아요 ㅋㅋㅋ 뭔가 물에 띄우면 띄워질 것 같은.. 엄지공주 태워야 할 것 같은.. 죄송합니다 아무튼 쪼꼬맣고 동그랗고 귀여워요 ㅋㅋㅋㅋ 아 근데 멘델의 유전법칙에서 말한 완두 대립형질 중에 콩깍지 색도 황색이 있고 초록색이 있다고 그랬는데 저는 다 초록색이네요!? 꽃도 다 흰색이더니.. 이제 완두콩 색이랑 모양까지 보면 딱 생명과학 공부하는 기분일 것 같아요 ㅋㅋㅋ 과연 무슨 색 무슨 모양일지..

완두 줄기라고 해야되나 이거 되게 얇고 튼튼해요.. 그리고 약간의 갈퀴가 있는지 손에 잘 달라붙더라구요!! 다른 줄기들끼리도 잘 붙고.. 무엇보다 막대기 휘감는 능력이 아주 뛰어나요~~ 문제는 자기가 감고 싶을 때 감는다는 거.. 좀 감아줬으면 좋겠는데 안 감고 뻐팅기다가 엎어져서 제가 빵끈으로 고정시켜줘야하는 불상사가 일어난다는 거 ㅠㅠ 자기 맘대로예요,, 아무튼 줄기 끝이 어떻게 생겼는지 보여드리고 싶었어요! 저게 막대기나 다른 줄기 감을 때는 구부러져서 돌돌돌 말려올라가요. 한번 뭉치기 시작하면 빼기 어려운 이 줄기!!!!!

네! 열매를 맺기도 전에 운명하신 방울토마토입니다! 위에 새로운 가지가 올라왔어요! 이게 겉순인가 고민 많이 했는데 줄기 이어진 거 보니까 겉순은 아닌 거 같더라구요. (이랬는데 겉순이면 어떡하지) 근데 진짜 아닌 것 같아요!! 겉순은 가지와 가지 사이에 45도 방향으로 자라는 게 겉순이랬는데 얘는 주 가지랑 이어져있고 위로 곧게 자랐어요! 이러면 겉순 아니겠죠..? 잘 키워서 내년까지 살아있었음 좋겠는데 과연 내년까지 살아있을지... 근데 생각보다 상태는 진짜 좋아요 ㅋㅋㅋ 꽃에 갈 영양분이 다 잎으로 가서 그런지 엄청나게 싱싱하고 잎 자라는 속도도 엄청납니다 ㅎㅎ! 이거 좋아해야 될지는 잘 모르겠어요!

얘는 뭔가... 겉순 같죠? 하 근데 얘는 좀 헷갈려서 아직 냅두고 있어요.. 냅뒀더니 금요일에 더 자라있긴 한데 뭔가 얘는 겉순 같죠..? 떼버려야할까요..? 방울토마토 화방 떼버린 이후로 뭔갈 떼어버리기가 무서워졌어요 ㅋㅋㅋㅋㅋㅋ 누가 떼도 된다고 말해줬음 좋겠다,,
아 오늘따라 티엠아이가 많긴 한데 저 사실 이거 방울토마토 먹으면서 쓰고 있어요. 앗! 너무 티엠아이다!

바질 잎이 쭈글쭈글해졌어요..! 이거 왜 이럴까요? 물이 부족한 건가요? 아니면 햇빛을 너무 받았나.. 타버린 건지.. 물이 부족한 건가 싶어서 물을 더 줬는데 금요일에 보니까 딱히 펴진 것 같진 않았어요. 흠 그냥 시든 걸까요? 바질은 잎 수가 중요해서 하나라도 죽으면 마음 아픈데 ㅠㅠㅠㅠ 소생시킬 가능성 없을까요!? 잎 영양제라도 사서 시비해줘야하나 싶네요,, 뭔가 홈파밍 지원금보다 제 돈이 더 많이 나가는 이 기분!

이 사진은 바질 자란 높이 자랑하는 사진이죠! 생각보다 바질이 엄청 높게 자라서 당황했다고 저번 일지에도 쓴 것 같은데 정말 당황스러운 높이,, 진짜 지지대 하나 놔야겠어요 ㅋㅋㅋ 창문 쪽에 있는 바질은 엎어질 것 같더라구요.. 높게높게 자라서 잎도 많이많이 나오면 정말 좋겠지만! 죽는 건 안 돼요..
사실 사진 찍고 나서 발견했는데 저 앞에서 죽어가는 노란 잎 사진 찍고 바로 떼줬답니다 ㅋㅋㅋ 떼주고 사진 찍을 걸 그랬어요. ㅎㅎ
<5/22 금>
날이 많이 추워욥,, 점심에는 더웠는데 저녁엔 왜 이리 추운지!! 반팔 반바지 입고 있는데 지금 쓰면서도 오들오들 떨고 있어요. 사실 창문 열어놔서 추운 걸지도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닫으러 가기 귀찮은 거 절대 아니구요 넵!

(오잉 사진이 왜 이렇게 작지요?) 사진 잘 보이시나요?? 상추가 점점 커지다가 이제는 더이상 안 자라는 것 같아요! 아무래도 얘네들이 커가면서 화분도 좁아지고 창문 쪽에 있는 상추가 엄청 커지면서 뒷 상추를 가려서 햇빛을 받는 양도 일정하지 않아 그런 걸 수도 있구요.. 아무래도 야외에서 농사짓는 것과 베란다에서 간이식으로 농사짓는 것과는 차이가 있겠죠? 더이상 잘 자라지가 않아서 수확해야하나 싶기도 한데 시중에 파는 거에 비해 크기가 작아서 수확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차라리 창문 쪽에 있는 상추들을 얼추 수확해서 크기 작게 만들면 뒷 상추까지 햇빛이 갈까요? 흠 그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네요!

청양고추예요!!! 확실히 화요일이랑 비교했을 때 열매가 많이 나왔죠? 한참 더 자라야하긴 하지만 얼른 자라서 시중에 파는 것만큼 자랐으면 좋겠네요 ㅎㅎ 화요일까지만 해도 봉오리져있던 꽃도 이젠 활짝 폈고 뒤에 꽃은 이제 피려고 하네요!
아 그리고 열매 맺히려면 수분시켜줘야 해서 제가 손으로 직접 꽃가루 묻혀서 다른 꽃들한테 톡톡 털어줬어요! 이러면 열매가 더 빨리, 확실하게 맺힐 것 같아서요 ㅎㅎ

다른 청양고추들도 이제 거의 다 꽃이 폈죠?? 윗 사진만큼은 아니어도 화요일 사진 정도 열매가 나온 애들도 몇 개 있어요! 꽃들이 잔뜩 펴서 손으로 꽃가루 묻혀주기도 힘들었네요 ㅋㅋㅋ 아 손가락에 꽃가루 묻힌 사진을 안 찍었네! 나름 노랗게? 하얗게? 손가락에 잔뜩 묻는데 신기해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까먹었네요.. 다음주까지 꽃이 펴있으면 한번 찍어드릴게요 ㅋㅋㅋㅋ 아마 윗 사진에 있는 꽃 필랑말랑 하는 애가 다음주에 활짝 피지 않을까 싶어요!

이 완두콩 친구 잎이 다 쪼그라들었어요 ㅠㅠ 왜 그럴까요! 얘도 바질처럼 잎이 다 쪼그라들어서 걱정이에요. 여기 있는 완두콩 나름 통통하게 익고 있어서 기대했는데 잎이 거의 다 말랐다는 건 거의 수명을 다했다는 뜻 같아서 마음 아파요.. 혹시 물이 부족한 건가 싶어서 오늘 잔뜩 주고 왔습니다 ㅠㅠ 내일 다시 잎이 생생해져있으면 좋겠어요!! 다른 완두는 안 그러는데 얘만 이러네요 뭐지..

흠 이 완두는 왜 밑까지 통통해지지가 않는 걸까요! 화요일이랑 달라진 게 없는 것 같은데.. 더 기다려야하는 걸까요? 저 윗 완두가 쪼그라들어서 얘도 이 열매 상태에서 멈출까봐 걱정이에요 ㅠㅠ 다들 이제 수명이 다 해가는 건지.. 설마 수명이 한 달은 아닐 거 아니에요,, ㅜㅜ 그래도 아직까진 잎 상태가 괜찮아서 그나마 다행인데 열매에 좀 진전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ㅠㅠ 다른 애들에 비해 완두가 제일 성장 속도가 빠르던데 요즘은 완두가 제일 더디네요! 한번에 훅 커서 이젠 천천히 크려는 건지.. ㅋㅋㅋㅋ

혹시 몰라서 둘 다 곁순이라고 생각한 거 안 땄어요! 그랬더니 엄청나게 자라는 중... 사진 상으로는 잘 안 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제일 앞 쪽에 있는 주가지라고 생각했던 애는 확실히 엄청 자랐구요! 뒤에 창문 쪽에 있는 곁순 유력후보 애는 앞쪽만큼은 아니지만 꽤 자랐어요! 유력후보 얘 떼어줘야겠죠..? 뭔가 곁순이라고 엄청엄청 머릿속으로 생각하고 있는데 무서워서 손이 안 움직이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애들 상태는 엄청 좋아요!

바질이 화요일보단 좀 펴진 거 같긴 한데 아직 그래도 쭈글쭈글해요.. 그래서 물 한바가지 또 줬는데 다음주면 괜찮아지겠죠?
이제 창문 쪽에 있는 바질은 쓰러지려고 그래서 지지대 하나 세워주려구요 ㅋㅋㅋ 허브에 지지대 세우긴 또 처음이라 색다르네요 기분이.. 줄기가 워낙 얇아서 괜히 세우다가 부러뜨리는 거 아닌지 무섭긴 하지만 뭐 완두도 줄기 엄청 얇았는데 잘 지지했잖아요 저 ㅎ! 저를 한번 믿어보겠습니다.. 손발 덜덜

이렇게 또 5주차 일지가 끝이 났네요! 이 일지 9시 반부터 시작했는데 왜 벌써 10시 50분이 넘어가는지.. 오늘따라 사진 양이 많은 것 같긴 하지만 재밌게 잘 썼습니당 ㅎㅎ 사실 저 쓰면서 혼자 피식피식 웃으면서 쓰고있어요.. 뭐가 웃긴 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일지 쓰는 것도 재밌고 화요일이랑 금요일 비교해서 식물 보는 것도 재밌어서 행복하네요! 이제 제가 키운 걸로 음식까지 해먹으면 뿌듯함 max 찍을 것 같아요 ㅋㅋㅋ
사진은 제가 가장 사랑하는 청양고추랑 함께~~~~~ 오늘은 조금 새로운 각도로 찍어봤지만 아무도 뭐가 달라졌는지 모르시겠죠?ㅋㅋㅋㅋㅋ 헤헤 다음주에 봬요! 일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앙~

P.S. 베란다 나가서 식물 킁킁 하다가 딱 들킨 저희 집 고앵이 마루.. 딱 걸린 현장 제가 찍어왔습니다! 표정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나 암것도 안 햇어! 하는 표정.. 넘모 귀여워요.. (이렇게 은근슬쩍 고앵이 자랑까지 완벽)
악 마지막 고양이(마루) 너무 귀여워요😍😍 어떡해ㅠㅠㅠㅠ
상추들이 꽤 많이 큼직큼직 자랐네요!!!
정성스레 키워주셨나봐요!!ㅎㅎㅎ
청양고추를 키우신거 보니 매운걸 좋아하시는 분?!!!
나중에 무슨 음식에 활용하실지 기대가 되네용!!!😍
헉! 사실 저 엄청난 맵찔이랍니다!! 댓글 보고 깜딱 놀라서 일지 다시 보니까 제가 청양고추 사랑한다고 적어놨더라구요 ㅋㅋㅋㅋㅋ 청양고추 먹는 걸 사랑한다는 게 아니라 제일 쑥쑥 자라는 작물이라 사랑한다구 한 거였는데 넘 애매하게 썼네여 머쓱머쓱,, 청양고추 와구와구 씹어먹을 정도의 깡은 안 되지만... 삼겹살 먹을 때 살짝 곁들여먹는 건 좋아해요 히히 맵찔이면서 청양고추 키우는 대범함! 나중에 상추랑 청양고추랑 삼겹살 꾸워먹은 거랑 같이 먹을 예정입니당! 역시 꼬기가 최고죠!(?)
<인성교육원 댓글요정 BAAAM>
고앵이ㅜㅜㅜ마루ㅜㅜㅜㅜ무슨일이람 이게
ㅇ-<-<(마루보고 쓰러져서 댓글 못달아요)
신나게 읽다가 멘델의 유전형질 얘기에 문과생인 저는 흠칫,,
빨리빨리 자라는 청양고추 다음에는 얼마나 더 자랐을지 기대되네요!
완두도 다시 씩씩하게 자라줘,,Plz
마루 귀엽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으로 더 많은 고앵이 사진 올리겠습니다.. 저희 집 고앵이 좋아해주세요 넘 귀여워요 ㅠㅠ
오웅 완두만 보면 멘델 님이 떠오르는 매직! 근데 저 약간 문과에 대한 환상? 로망? 있어요 몬가... 사회랑 사상 공부하는 게 너무너무 신기한 거예요 고등학교 때 ㅋㅋㅋㅋㅋ 제 친구 중에도 문과생이 꽤 있었어가지구.. 더 그랬네요 헷 갑자기 생각났어욤
이건 스포지만 완두 이제 죽어가는 시기인가봐요 다 말라가서 호다닥 수확해줬습니당.. 이번주 일지에 쓸 예정이에요! 완두를 먹을 시기가 앞당겨져서 슬프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애매한 이 감정..
무튼 제 일지 좋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청양고추가 완두콩이 너무 귀엽네요! 완두콩은 한주한주 다르게 커가는모습을 보는 재미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