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주차] 기다리고 기다리기 (feat. 영양제)
일시 : 2020년 5월 21일
작성자 : 환경디자인원예학과_2017101377_이경현

5주 ~ 6주차에 접어드는 홈파밍!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데..... 성장이 조오오금 더딘 것 같다.
저번 주 분화시장에서 공수해 온 영양제를 주어 더 쑥쑥 자라게 키워보자!
*현재 허브 정글 모습*

1. 발아 후 페트병에 옮겨 심은 허브 > 2. 포트에 심었던 허브 > 3. 화분에 옮겨심어 준 허브
현재 총 3가지 환경에서 허브가 자라고 있다.
1. 화분에 옮겨심어 준 허브(가장 최근에 옮겨심은 것)

자리를 잡고 잘 크고는 있지만 확실히 성장이 조금 더디다.
햇빛을 제대로 못 받고 있기도 하고, 자리를 옮겨주어서 그런지 아직 성장이 더디다.
2. 포트에 심었던 허브

제일 잘 자라고 있는 허브들이다.
아무래도 장소가 햇빛과 바람이 가장 잘 드는 곳이다 보니 너무 쑥쑥 잘 자라고 있다.
다만 공간이 좁아 키만 크고 있고, 엉켜 자라고 있다.
3. 문제의 페트병에 심은 허브들(곰팡이가 피었다)


제일 처음 발아를 위해 심었던 허브들.
습도에 약한 허브가 햇빛도 제대로 못 받고 있으며,
통풍이 제대로 되고 있지 않아 곰팡이가 피었다.
이 곰팡이는 햇빛으로 옮겨주고 곰팡이를 제거해주면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다.
보자마자 깜짝 놀랐지만 얼른 수습해주었다.
의도하지 않았지만, 공간적 제약으로 여러 공간에서 키워보고 있는데,
어떻게 키웠을 때 허브 에게 최적화 된 환경에서 기를 수 있는지 공부를 하고 있다.
환디과로서 공부도 많이 되고 정말 너무 신기하다.
허브 영양제 주기!
지난주 허브를 위해 구매한 영양제를 주는 날!
총 두 가지의 영양제를 보충해주었다.
(1) 마감프 : 식물 영양제로 주로 난초나 동양난에 사용하는 뿌리 영양제이다.

뿌리 영양제로 동그랗게 생겼다.
화분에 올려주고 물을 주면 조금씩 녹아들어 영양분을 공급하는 영양제이다.

동그란 마감프 영양제


화분에 하나씩 올려주고 물을 주면 서서히 녹으면서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2) 루틴파우더 : 삽목 할 때 사용하는 파우더로, 뿌리를 꺾어 다른 화분에 접목하기 전 파우더를 뭍인 후 흙에 심으면 뿌리 성장을 촉진하고 잘 자랄 수 있게 만들어준다.

우리는 삽목은 안했기 때문에 물에 희석해서 사용하였다.

잎에 뿌리지 않고 뿌리 가까이 흙위에 살살 뿌려준다.
지난 6주 동안 발아시키고, 세 번의 분갈이를 해주고, 이번에 영양제까지!
정말 이제는 마지막까지 잘 자라게끔 기다리는 것 밖에 없다:)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좋겠다.
허브정글.. 애칭인가요.. 현실인가용..
정말 많은 종류의 허브들을 심고 계시는데요 곧 화분집 하셔도 안이상 할 것 같아요.. 환경디자인원예학가로서 관심이 더욱 가는건 어쩔 수 없겠죠? 식물을 공부하고 아끼는 당신 멋져용😍
원예학도로서 각 환경을 비교해보면서 키우시는 모습이 너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비교해 보시면서 키워보시면 많은것을 배우실 수 있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