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디어 깻잎의 모양새를 갖추었다!!


발아도 씨앗에서 탄생 중이다!
떡잎을 보고 나의 뿌리는 현재 어떠한 상태에 있는지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었다.
먼저 자란 깻잎이가 무럭무럭 자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니였다.
나중에 나온 깻잎이가 먼저 나온 깻잎이보다 더 잘 자라는 것을 보고 뿌리가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
아무리 먼저 자랐다고 해서 다른 깻잎이에 비해 월등하게 쑥쑥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지금까지 나는 타인에게 뒤처지지 않기위해 아니면 먼저 앞서기 위해 뿌리를 단단하게 잡지 않고 나아가지는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타인에게 기준을 맞춰 서두르는 것이 아니라 나의 속도에 맞추어 기초부터 단단하게 잡고 나가야겠다는 생각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