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0년 5월 2일
작성자 : 컴퓨터메카트로닉스공학과_2019101000_정혜수

안녕하세요!
원래대로라면 5월 3일에 글을 썼어야 했는데 5월 2일,3일 지금까지 너무 바빠서..
이제야 글을 쓰고있는 정혜수입니다.ㅠㅠ
이번주는 예고했던 대로 상추를 수확할 수 있었어요.
먼저 농장의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는지 한번 볼까요?^^




지난주의 사진과 비교해보면

정말 많이 자랐죠?!! (기쁨)(기쁨)^^
뿌려놓은 씨앗들도 많이 자랐답니다!

밖으로 나온 새싹들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깻잎 너무 맛있어요 흑흑..

요렇게 예쁘게 싹이 텄어요 ^^
위의 아이들은 수확할 때가 되면 또 하나하나 살펴보기로 하고
(저번 일지에 작성했던 대로 수확하는 차례대로 식물들을 다룰거에요!)
오늘의 주인공은 상추입니다!




오늘은 오크상추를 제외한 청상추, 로메인상추, 적상추만 수확했어요.
오늘의 주인공 상추!
역사부터 한번 살펴볼까요?
(깊게 알아본다기 보단 가볍게 정보를 훑어볼게요!)
역사
상추는 재배 역사가 매우 오래 된 작물로 기원전 4500년경의 고대 이집트 피라미드 벽화에도 기록되어 있고, 기원전 550년에 페르시아 왕의 식탁에 올랐다는 기록도, 중국에는 당나라 때인 713년의 문헌에 기록도 있다고 합니다.
생김새
생김새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그 모양이 맞지만
상추도 위 사진에서 보신 것처럼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그래서 그중 특히 구분이 힘든 청상추와 로메인 상추를 비교해 봤습니다.

자세하게 보면 로메인 상추가 훨씬 빳빳한 느낌이죠?
식감도 좀 더 질긴 느낌이에요.
효과
상추는 비타민과 무기질이 풍부해 빈혈 환자에게 좋으며 줄기에서 나오는 우윳빛 즙액에는 락투세린과 락투신이 들어있어 진통과 최면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숙면을 취하고 싶을 때 상추는 천연 수면제로 도움이 되어요!
저도 잠에 쉽게 드는 편이 아니라 의식적으로 상추를 챙겨 먹는 편입니다.^^
재배
상추는 국화과의 작물이며 서늘한 기후를 좋아해 15℃~25℃가 최적의 조건으로
저온(8℃)에서는 성장이 더디고 30℃ 이상에서는 싹트기 어렵습니다.
참고로 적상추는 햇빛을 잘 받아야 그 색이 잘 발현된다고 합니다.
빛을 많이 받지 못한 적상추는 청상추와 색으로 구별되지 않는다고 해요..!
노작시간에 매주 끊임없이 상추를 수확할 수 있었던 건 상추는 꾸준하게 솎아(잎의 일부를 수확해)
공기가 잘 통하게 해주어야 하기 때문이에요. 이 작업을 해주어야 상추가 상하지 않아요.
이 때 주의할 점은 상추의 잎을 딸 때 줄기에 다른 잎의 일부가 남아 있지 않게 깔끔히 수확해야 한다는 점이에요. 남은 잎 조각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때론 짓물러 버릴 수 있답니다..!
네 여기까지..!
더 깊게 공부해 볼 수도 있었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할 것 같아요.
노작수업의 경험으로 아시겠지만 재배가 무척 쉬우니
위의 정보를 바탕으로 집에서도 많이 재배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수확한 상추는 쌈채소로 보통 먹지만 저희집에서는


요렇게 샐러드처럼 만들어 먹곤 해요 ㅎㅎ
마무리 하면서..
다음주엔 새롭게 수확할 수 있는 식물이 있었으면 좋겠는데 어떨지 모르겠어요.ㅠㅠ

요번주는 집에서 재배하는 식물들이 그다지 자라지 않았고
상추의 수확이라는 빅 이벤트가 있어서 상추에 초점을 맞춰보았는데
이번 주 상추 소개는 계획보다 가볍게 적었는데
식물들에 대해 가볍게 글을 쓰는걸 기본으로 하고 매주 글을 연재할 때 별다른 특이사항이 없는 주가 생긴다면 그때 이전에 수확한 식물을 좀 더 깊게 알아볼게요!
와 농장의 상추들이 정말 잘 자랐네요! 너무 탐스럽게 생긴 아이들이에요
네 상추가 아주 잘 자라서 탐스럽게 생긴만큼 먹어보면 식감이 정말 아삭아삭하답니다^^
댓글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