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 바질, 루꼴라
씨앗: 바질, 루꼴라, 아스파라거스, 무순
현재 모종으로 심은 아이들은 대체적으로 햇빝을 받으면서 잘 자라고 있지만....
바질, 루꼴라, 아스파라거스, 무순 씨앗은 약간의 침체기인 것 같다...
거기다가 씨앗을 한꺼번에 심었기 때문에 새싹이 자라고 있지만 무슨 새싹인지 몰라..
씨앗들이 어느 정도 자라야지 이 아이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너무 궁금해서 인터넷으로 찾아봤는데, 스티로폼에 심어져있는 작은 두 잎 덩어리는 바질로 추정된다.)
(그리고 상당히 많이 자란 식물은 잎으로 봤을 때, 루꼴라로 추정 중이다..)
(무순 새싹은...좀 자란 상태에서 먹었고, 아스파라거스 씨앗 물을 주다 보면,,, 보이는데 그냥 그대로 있다.)
여러가지 문제 때문에 이번 주차에서는 저번에 심고 남은 씨앗들을 분리해서 심었다.
씨앗을 심을 화분을 구하기 위해서 리사이클을 실행했다.
아파트 분리수거날에 적당한 재활용품을 챙겨와서 화분으로 사용했다.

오늘의 준비물은 씨앗, 송곳, 흙, 삽이다.

송곳이 필요한 이유는 화분의 배수구를 만들기 위해서다.

물이 잘 빠져나갈 수 있도록 최소 3개의 구멍을 뚫었다.
사진은 못찍었지만, 배수구로 흙이 떠내려가지 않도록 솜을 사용했다.
그 이후 흙을 채워주고 씨앗들을 심었다.

이번에는 화분을 구분하기 위해서 이름표를 달아줬다ㅎㅎ
혼합토를 사용한 김에 저번주에 화분이 부족해서 분리를 못해줬던 바질을 심기로 했다.

혼합토 8l*2개=16l를 구입했을 때, 너무 많은 게 아닐까 생각했지만...전혀...
지금 대략 4l의 혼합토만 남았다..

바질 화분도 재활용품을 활용했다.
(별다방과 같은 카페 테이크 아웃 컵에 심었다.)

작업 끝~ㅎㅎ
원래 한 화분에 바질 모종이 3-4개 심어져 있었는데...
지금은 한 화분에 한 모종만 심어져있다ㅎㅎ
하루 하루 베란다에 나가서 씨앗이 얼마나 자랐는지 확인하는 것이
요즘 소소한 놀이가 되었다ㅎㅎ
언제쯤 씨앗이 모종이 될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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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밍 및 화훼 문의>
현재 한 바질 모종이 엄청나게 힘이 없어져 가고 있는 것이 느껴집니다. 이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 바질 잎을 떼도 그 가지에서 바질이 자라나요? 바질 잎이 커져서 수확할 까 생각 중인데 괜찮을까요?

3. 다육이의 한 종류인 염좌를 열심히 키우고 있습니다. 이 염좌를 아주 튼튼하게 오래동안 잘 키우고 싶은데,,,위로는 안자라고 웃자라는 거 같아요...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질 잎이 아래로 축쳐져있는것은 물이 부족하다닌 신호인것 같은데 한번 확인해주세요!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아 확인이 어려운게 너무 아쉽네요 ㅠㅠ다육식물은 햇볕이 정말 많이 봐야하는 식물이니 볕을 잘 볼 수 있는곳으로 옮겨주시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