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씨앗이 발아했다! 큰 집으로 이사를 시켜주자
일시 : 2020년 4월 23일
작성자 : 환경디자인원예학과_2017101377_이경현

씨앗을 따뜻하게 해준지 3일째!
드디어 씨앗에서 싹이 올라왔다.
하루 만에 올라온 씨앗도 있었고 아직 올라오지 않은 씨앗도 있었지만
씨앗이 더 솜에 뿌리를 내리기 전에 키트로 옮겨주기로 했다.
+3DAY

작은 씨앗을 쪼개고 연두색의 싹이 올라왔다:)
공심채 - 한 개의 씨앗이 자랐다.

치커리 – 작은 씨앗들을 깨고 연두색의 싹이 올라왔다.

바질 – 연두색의 싹이 올라왔다.
스테비아 – 스테비아는 싹이 올라오지 않아 그냥 흙에 다시 심어주기로 했다.

오레가노 – 오레가노도 씨앗이 너무 작아 그냥 흙에 다시 뿌려 심기로 했다.
루꼴라 – 연두색의 싹이 올라왔다.

경수채/ 적다채 – 연두색의 싹이 올라왔다.

캐모마일 – 연두색의 싹이 올라왔다.
보리지 – 싹이 올라오지는 않았지만 물에 불려진 상태라 흙에 그대로 옮겨 심어보기로 했다.

발아한 허브를 흙에 옮겨심어주자!
재료 : 흙, 키트, 물뿌리개

(1) 키트에 흙을 담아준다.

(2) 심으면서 흙이 날리지 않도록 분무기로 흙을 살짝 적셔준다.

(3) 한 포트에 2개에서 3개 정도 구멍을 뚫고 심을 씨앗을 준비한다.

(4) 씨앗이 다치지 않도록 핀셋을 이용하여 심어준다.

(스태비아와 오레가노는 씨앗을 흙위에 뿌려서 심어주었다.)
(5) 흙으로 덮고 이름표를 붙여준다.

(6) 물을 준다.

(7)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따뜻하게 보관해 준다.
흙과 공간이 조금 남아서 발아시키지 않은 씨앗도 그냥 심어보았다.

+7DAY(1week)
키트에 옮긴지 5일차, 홈파밍 첫날로 부터 일주일 후의 모습

제대로 싹이 올라왔다!










↑스테비아
분명 한 구멍에 몇 개 씩 밖에 안심은 것 같은데 빼곡하게 자란 허브부터,
한 개씩 빼꼼 얼굴을 내밀은 허브, 그리고 아직 반응이 없는 허브까지.
매일 어떤 허브가 자랐는지 확인하는 것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아침, 저녁으로 허브를 확인하면서 얼만큼 자랐는지 보는 것이 정말 일상에서의 심심하지 않은 재미가 되었다.
특히 한줄기 올라온 스테비아를 처음 봤을 때는 환호를 지를 정도였다.
다음 주에는 얼마나 더 자라있을지 정말 기대가 된다.
오오! 정말 대규모 농사를 지으시고 계시네요!!!
그 중에 캐모마일을 보니까 너무나도 반가운 것!!! 사실 저도 캐모마일 키우고 있는데, 떡잎이랑 본잎이 너무 차이나서 신기했어요! 제가 키웠던 캐모마일은 이렇게 생겼답니다.
원래는 라벤더라고 알고 키운 건데...키우다 보니까 캐모마일이더라고요 -_- 캐모마일은 라벤더처럼 잎에서 향이 나는 거 같지도 않고, 차로 마시는 것도 보니까 꽃을 말려서 마시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정말 어찌보면 비경제적인 식물...어흑)
다른 여러가지 허브랑 잎채소를 많이 키우시는 거 보니까 대단하신 거 같아요(간간히 등장하는 농기구들은 전문성을 퐉퐉 드러내는 무기인듯 보여요+_+!!존경)
계속 퐈이팅 하시고 예쁘게 키우시길 바랄게요^^!!!
스테비아! 저는 설탕대신 집에서 스테비아를 먹는데요! 전에 허브로도 먹어보니 잎이 달달하더라구요~
죽은 것같은 씨앗에서 생명이 발아하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종자를 발아시켜 옮기는 과정까지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얼마나 더 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다음주 게시물도 기대하면서 보겠습니다~